리뷰

나의 아저씨 줄거리 나의 아저씨 결말 (아이유에 대한 편견을 깬 드라마)

happy_벨라 2020. 10. 14. 00:05


#나의 아저씨 #나의 아저씨 줄거리 #나의 아저씨 결말


나는 사실 드라마를 즐겨보는 편이 아니다. 드라마나 영화가 실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며 드라마를 보니 오글거려서 못보겠더라.
특히 판타지나 발연기하는 배우가 있다면 더더욱 오글거림을 느끼고는 채널을 돌려버린다.

예전에 '나의 아저씨'라는 드라마가 시작할때
이 드라마를 보려고 시도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성공하지 못하고 초반에 포기했다.
이유는 드라마의 극도의 우울한 분위기와 때문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것 같다.
예쁜 아이유의 차갑고 우울한 모습이 초반에는 이질감이 느껴졌던 것 같다.

'나의 아저씨'의 이지안



그러다가 어느 날 우울한 기분에 '나의 아저씨'가 보고 싶어졌다.
신기하게도 나는 몇 년 전과 다르게 빠르게 드라마에 빠져들었다.
드라마를 안보던 내가 단숨에 4화까지 보고있었다.
특히 아이유와 이선균의 연기에 펑펑 울기까지했다.
등장인물 모두가 안쓰러웠고 사랑스러웠다.
펑펑 울고싶어질때 이 드라마를 다시 찾아보게 될 것같다.

#나의 아저씨 줄거리

좋은 사람들의 도움없이 처절하게 혼자 살아온 이지안(아이유)은 대기업의 파견직으로 일하는 직원이다. 그 회사의 부장인 박동훈(이선균)은 이지안과 같은 동네에 살고있다. 박동훈은 이지안과는 다르게 늘 주변에 사람이 많고 공동체적인 삶을 살아왔다. 이지안에게 사람의 정에 대해, 따뜻한 온정에 대해 알려주는 드라마.
라고 짧게 서술할 수 있겠다.






#나의 아저씨 결말(스포ㅇ)

모든 걸 다 밝힌 아이유는 이지아의 도움으로 또 장기용의 결정적인 증거 제출로 혐의없음을 받게된다. 그리고 신구의 도움으로 부산에 있는 회사로 이직하게된다. 그 사이 이선균은 부장에서 상무로 승진하게 되었지만, 아들을 따라 해외로 공부하러간 이지아로 인해 가족의 빈자리를 느끼며 힘들어한다. 그리고 몇 년 후 이선균은 삼안E&C를 나와 회사를 차린다. 그 회사에서는 삼안E&C에서 같이 일한 팀원들과 함께 일하고, 삼안E&C 퇴사 후 20배 넘게 벌었다고 얘기하기도 한다.
그리고 아이유도 서울에 다시 올라와 사원증을 목에 걸고 다니는 어엿한 회사원이 된다. 이선균과 우연히 카페에서 만나게 되는데 이제는 아이유가 이선균에게 밥 살게요 라고 한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
1. 각박한 사회속에서 위로받고 싶은 분
2. 펑펑 눈물 흘리고 싶은 분
3. 아이유의 연기에 의문이 있는 분

나는 이 드라마를 보면서 아이유에 대한 시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아이유의 우는 연기에 나도 따라 울게 될지 처음에는 미처 몰랐다.
지안이가 울면 나도 같이 울고있다.
할머니와 요양원에서 수화로 울면서 대화할때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도청한 게 들켜버려 도망가면서 죄송하다고 할때
정말 많이 울고 아이유 연기에 소름끼쳐서 되돌리기해서 반복해서 보았다.

아직 안 보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나의 아저씨.
이지안 편안함에 이르렀는가.
네가 꼭 편안하길 바라.